본문 바로가기

Programming/Books

해커와 화가



후배의 추천으로 존재만 알고 있다가, 퇴근 길 지하철에서 독자를 보고 꽂혀서 읽게 된 책.

제게는 옮긴이인 임백준씨가 더 친근합니다, 친분이 있는 건 아닙니다... :)


역자 서문에서 옮긴이가 밝히듯 보수적이고 엘리트적인 사고가 근저에 깔려 있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편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부정하는 내용도 많아 개발자로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통념에 반하거나, 경험적인 공감이 많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 사실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종장에 언급된 내용인데...

일부 발췌해 봅니다.

"화가가 작품을 완성하는 경우는 없다. 단지 그는 작업을 멈출 뿐이다."


이 책의 제목은 '해커와 화가' 였네요.

'Programming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C# 코딩의 기술 -기본편-  (0) 2015.10.12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0) 2015.07.02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0) 2014.08.25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0) 2014.07.22
C# in Depth (번역)  (0) 2014.07.22